엄마손대나무참숯돼지갈비의 숯향 가득한 돼지갈비가 좋다.

주말 점심을 조금 늦게 먹게 된 날, 가족과 함께 고기를 구워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어 엄마손대나무참숯돼지갈비를 찾았습니다. 울산 중구 학성로 11 마제스타워 상가동 2층 201호라 일반적인 길가 1층 고깃집을 찾듯 움직이기보다 건물과 상가동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날은 메뉴를 오래 고민하지 않고 돼지갈비를 중심으로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까지는 허기가 커서 고기를 계속 올릴 생각이었는데 막상 숯불 앞에 모이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첫 고기가 익었을 때는 다른 것을 많이 더하지 않고 한 점부터 먹고, 다음부터 곁들이는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한꺼번에 굽자던 마음도 금세 바뀌어 '먹을 만큼만 올리는 게 낫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끼리 집게를 번갈아 잡으며 천천히 굽다 보니 점심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오히려 서두르지 않아 한 점씩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1. 상가동부터 확인하고 올라갔습니다

 

처음 찾아갈 때 가장 기억해 둘 부분은 학성로 11이라는 주소와 마제스타워 상가동 2층 201호라는 위치입니다. 저는 내비게이션으로 건물까지 이동한 뒤 바로 식당만 찾기보다 상가로 들어가는 동선을 먼저 살폈습니다. 길가 1층 매장처럼 간판만 보고 바로 들어가는 방식과는 달라 건물에 도착한 뒤 층과 호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건물만 찾으면 끝이겠습니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상가동 위치를 한 번 더 보는 것이 빠릅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건물 주변 진입 방향과 이용 가능한 주차 공간을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가족처럼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일 때는 먼저 내렸다가 다시 만나는 것보다 입구 위치를 공유하고 같이 이동하는 쪽이 덜 번거롭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주소만 저장하지 말고 2층 201호까지 함께 기억해 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약속 시간보다 몇 분 일찍 도착하면 건물 안에서 길을 찾을 때도 마음이 급하지 않습니다.

 

 

2. 숯불 앞에서 자리가 자연스레 정해졌습니다

자리를 잡은 다음에는 겉옷과 가방부터 정리했습니다. 직접 고기를 굽는 식사는 집게를 들거나 반찬을 챙기면서 손이 자주 움직이기 때문에 소지품을 미리 치워두면 테이블을 사용하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처음에는 가족끼리 마주 앉아 대화부터 길게 할 줄 알았는데 돼지갈비가 불판에 올라가자 모두 시선이 가운데로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고기를 뒤집고 다른 사람은 먹기 좋은 것을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역할도 나뉩니다. '이쪽은 조금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하고 불판을 살핀 순간도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고기 굽는 과정에 집중하게 되니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갈비는 익는 정도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만큼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게를 잡기보다 중간에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식사 시간이 짧아지지는 않았지만 기다리는 과정까지 대화의 일부가 되니 가족 외식으로 천천히 머무르기 괜찮았습니다.

 

 

3. 갈비 한 점에 집게가 멈췄습니다

 

돼지갈비를 굽기 시작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양념이 있는 고기는 불판 위에서 상태를 자주 살펴야 하므로 먹는 속도에 맞춰 조금씩 굽는 편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첫 점은 별다른 곁들임 없이 먹은 다음 두 번째부터 반찬과 함께 조합했습니다. 처음에는 익은 고기를 한곳에 모아두려고 했지만 바로 먹는 쪽으로 금세 방식을 바꿨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한 점을 늦게 뒤집고는 '이래서 불판을 봐야 합니다'라고 혼잣말처럼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는 익은 것을 먼저 비우고 새 갈비를 올리는 순서를 유지했습니다. 고기만 연달아 먹다가 중간에 다른 곁들임을 더하면 입안의 흐름도 바뀌어 마지막까지 단조롭지 않습니다. 대나무참숯돼지갈비라는 상호처럼 숯불에 직접 굽는 과정에 집중해 천천히 먹으니 급하게 양을 채우는 식사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4. 집게를 넘기고 물부터 마셨습니다

식사가 중반을 지나면서 계속 집게를 들고 있던 손을 잠깐 쉬었습니다. 가족에게 고기 굽는 역할을 넘기고 물을 한 잔 마시니 그제야 상 위의 다른 것들도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돼지갈비에만 집중할 줄 알았는데 몇 점 먹고 나니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가 내려갔습니다. 괜히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먹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숯불 가까이에 앉아 있으면 열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챙기며 호흡을 늦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휴대전화나 작은 물건은 불판에서 거리를 두고 놓아두니 고기를 뒤집을 때 손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방부터 치워두길 잘했습니다' 싶었던 것도 이런 순간이었습니다. 여럿이 함께 방문한다면 고기를 굽는 역할을 적당히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사람이 계속 불판을 담당하는 것보다 모두가 자기 식사 속도를 맞추기 쉽고,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5. 식사 끝내고 태화강으로 움직였습니다

 

갈비로 배를 채운 뒤에는 바로 다른 음식을 먹기보다 중구에서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을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괜찮은 날이라면 태화강 쪽으로 이동해 잠깐 걷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태화강 국가정원 방향까지 이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 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성남동 쪽으로 이동해 카페에서 쉬는 일정도 함께 묶기 좋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니 배가 꽤 불러 '먼저 좀 걸어야겠습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산책과 카페의 순서를 바꾸는 쪽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식당에서 나온 뒤 태화강과 성남동 중 어느 방향으로 갈지 먼저 정해두면 동선을 되돌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돼지갈비처럼 든든한 식사를 한 날에는 많은 장소를 연달아 방문하기보다 산책 한 곳과 차 한 잔 정도로 마무리하는 일정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6. 양념갈비는 자주 살펴봤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갈비를 불판에 올려두고 대화에 너무 오래 집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초반에 이야기를 하다가 뒤집는 시점을 놓칠 뻔해 이후부터는 먹을 양만 나누어 구웠습니다. 불판을 가득 채우지 않으니 고기 상태를 확인하기도 쉬웠고 익은 것을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빈 공간이 아까운 것 같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오히려 이 방법이 여유롭습니다. 혼자 '굳이 다 채울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생각하며 추가로 올리려던 갈비를 잠깐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숯불 앞에서 움직이기 쉽도록 두꺼운 겉옷은 자리에 앉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고 식사 시간 역시 충분히 확보하는 편을 권합니다. 처음 찾아가는 경우에는 마제스타워 상가동과 2층 201호를 함께 확인해 두면 건물에 도착한 뒤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 외식이라면 이후 일정을 빠듯하게 잡지 않고 천천히 먹을 시간을 남겨두는 것이 잘 맞습니다.

 

 

마무리

 

엄마손대나무참숯돼지갈비에서의 식사는 가족과 불판 하나를 가운데 두고 갈비를 천천히 구웠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울산 중구 학성로 11 마제스타워 상가동 2층 201호라는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니 건물에 도착한 뒤에도 동선을 잡기 수월했습니다. 처음에는 허기 때문에 고기를 많이 올리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몇 점씩 나눠 굽는 방식이 더 잘 맞았습니다. 익은 갈비를 바로 먹고 다음 고기를 올리면서 곁들임까지 번갈아 챙기니 마지막까지 식사 흐름이 급해지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집게를 가족에게 넘기고 잠깐 쉬었던 순간도 의외로 기억에 남습니다. 식사를 마치며 '다음에는 처음부터 역할을 나누면 되겠습니다'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다시 찾는다면 중구에서 가족과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 날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후 태화강 산책이나 성남동 카페까지 한 곳 정도 연결하면 든든한 갈비 외식 뒤의 일정도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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